한국장학재단, 중고생 1천명에 꿈사다리 장학금 준다
한국장학재단, 중고생 1천명에 꿈사다리 장학금 준다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4.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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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SOS장학금 신설돼‥5월 8일까지 신청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을 받을 저소득층 중고생 1000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러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선발하기 위해 기존 꿈장학금에 이어 재능·SOS장학금을 신설했다.

꿈장학금은 우수 학생을 학교에서 추천받지만, 재능장학금은 특화된 재능을 가진 학생이 직접 신청해 대면면접을 한다. SOS장학금도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이 직접 신청해 서류심사를 거쳐 한시적으로 장학금만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 중2~고3 학생이며, 꿈장학금 700명, 재능장학금 250명, SOS장학금 50명 총 1,000명을 지원한다.

접수는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신규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매월 25~45만원)과 1:1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진로·전공 맞춤형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진로 컨설팅 대상을 고1·고2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정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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