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현초등학교(교장 박경자)에서는 2016년6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1주일동안 도서실 주관으로 ‘도서실의 후예’ 라는 행사가 열렸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월~금요일까지 매일 주제를 달리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도서실을 자주 방문하여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월요일 주제는 ‘도서실의 추억’으로 도서실에서 신중하게 책을 고르고 읽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찍어 주는 코너로 한 장의 사진으로 도서실에서 책과의 우정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수요일에는 ‘걱정 인형 만들기’ 코너를 마련하여 예쁜 걱정 인형을 만들면서 학교 생활의 고민등을 걱정 인형에 얹혀 날려 버리는 시간을 갖는 등 요일을 달리하며 즐겁고 알찬 행사 시간이였다.

더욱이 연체되어 도서실 대출이 제한 되는 아동들 대상으로 이번 주간을 맞이하여 모두 면제해주는 뜻밖의 행운의 기회를 주어 많은 어린이들이 대출 제한이 사라지면서 도서실 행사의 의미와 존재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1학년 아동은 처음으로 접해 본 도서실 행사에 미리 문의를 하며 자신이 참여할 요일 행사를 체크하면서 놓치지 않기 위해 문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도서명예교사 어머니들도 시간을 할애하여 함께 행사 진행을 도와주는 등 행사에 많은 분들의 도움과 어린이들이 참여로 성황리에 마감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서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여가 시간에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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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