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보육료, 유아학비 신청 가능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온라인 신청 불편함 해소

오는 11일부터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서나 보육료, 양육수당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기능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신청하면, 영유아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또는 교육청에서 자격 책정 및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로 근무시간 중 아동의 주소지 방문이 어려웠던 맞벌이 부모,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없었던 조부모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복지로 누리집이나 앱 등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할하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이때 실제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장소가 주소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불편함이 있었다.

한편, 보육료‧양육수당 등의 지원대상 및 내용, 신청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복지로 누리집, 보건복지상담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아학비 관련 정보는 ‘e-유치원시스템’, ‘에듀콜센터’,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정보는 ‘아이돌봄 누리집’, ‘아이돌봄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은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