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호 대전부교육감, “다양한 생각·잠재력 존중하는 교육하자”
남부호 대전부교육감, “다양한 생각·잠재력 존중하는 교육하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9.08.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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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호 대전교육감은 지난 12일 교육전문직 직무연수에 참석,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잠재력을 존중하는 교육을 강조했다.
남부호 대전교육감은 지난 12일 교육전문직 직무연수에 참석,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잠재력을 존중하는 교육을 강조했다.

남부호 대전부교육감은 지난 12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국가 교육적 위기상황을 맞아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 잠재력을 인정하는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인재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부교육감은 이날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직무연수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전문직의 역할’ 주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23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직무연수는 올해 신규 선발된 교육전문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직으로서 갖춰야 할 창의적, 합리적, 변혁적 리더십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 특강에 나선 남 부교육감은 "지금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인재의 중요성을 강조 한 뒤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집중 투자와 우수한 교원 양성 등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답을 찾아가는 교육,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 잠재력을 인정하는 교육, 토론과 협업을 강조하는 교육, 자신의 적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부교육감은 "이전 세대에게는 근면·성실이 최고의 덕목이었다면 이제는 배움의 즐거움보다 배워야 할 지식이 너무 많은 시대가 됐다"며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상규 대전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혁신적 사고로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교육전문직 마인드를 정립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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