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지역 산불로 이지역 유초중고 52개교가 휴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속초지역 25개교, 고성지역 24개교, 강릉 ·동해지역 3개교 등이다.

또 화재로 시설 피해를 입은 학교는 속초고등학교를 비롯 4개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속초지역을 수학여행을 떠났던 경기 평택 현화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199명은 전원 무사히 복귀 했다. 다만 수학여행 차량 7대중 1대는 산불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교육부는 정종철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현지에서 가동하고 있으며 민병희 강원교육감도 현장에 상주하며 비상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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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