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혁신교육지구사업 큰 성과...마을강사 협력수업 35만 시간 지원
서울, 혁신교육지구사업 큰 성과...마을강사 협력수업 35만 시간 지원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2.1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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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이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력체제를 구축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17일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 1단계(2015~2018) 성과를 발표하면서 지역 교육 단체 및 자치구와 함께하는 마을강사 협력수업이 올 한 해 동안, 22개 자치구에서 총 353,717시수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3500여명의 마을 강사들이 문화, 예술, 체육, 상담 등 7개 영역에서 활동한 결과다.

마을강사 협력수업이란 특정한 분야의 전문 능력을 갖춘 마을 강사와 교사가 협업을 통해 정규 수업의 질을 높이는 수업혁신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교육 협치(거버넌스)와 청소년 자치연합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서울형혁신지구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22개 자치구에서 마을과 함께 준비한 청소년 축제에 연인원 3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혁신교육 확산을 위해 5,300명의 시민들이 혁신교육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가 25개로 늘어, 서울 전역에서 실시된다.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중랑, 송파, 강남구에서도 내년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실시된다.

조희연 교육감은 ”25개 혁신교육지구가 학교와 마을에서 협력 수업 등 학교-마을 연계 프로젝트를 꽃 피우면, 교실 수업이 마을로 확대되고, 학교 교원들의 역량에 맡겨졌던 학교혁신이 다양한 빛깔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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