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정부는 23일 교육부차관 교체 인사를 단행한다. 사립유치원과 내신비리 등 교육 현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분위기 쇄신을 위해 교체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차관은 지난해 6월 서울시부교육감에서 교육부 차관으로 승진했으나 대입제도개편, 사립유치원비리, 숙명여고에서 촉발된 내신비리 등 교육현안 해결을 진두지휘 해 왔다.
교육부 주변에서는 당초 내년 2월쯤으로 예상 됐던 차관 교체 시기가 앞당겨 진것에 대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교육부 차관에 교체됨에 따라 교육부내 후속 인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상당 규모의 인적쇄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부 기관장및 1급 관료들의 퇴진과 승진 인사 등이 예고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교육부내 고위직 인사가 연말로 예정돼 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앞당겨질 가능성도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후임차관은 오늘 11시 발표될 예정이다. 후임 차관은 교육관료를 지낸 전직 고등학교 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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