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학부모 악성민원 무겁게 받아들인다" 교총에 사과
이석문 제주교육감, '학부모 악성민원 무겁게 받아들인다" 교총에 사과
  • 장재훈 기자
  • 승인 2018.10.2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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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민원 강력 대응...고소 및 고발 등 적극 검토 약속
22일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열린 학부모의 상습·고의 민원에 대한 교육청의 강력한 대처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하윤수 교총회장 등 교원대표들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만나 도내 모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건의 심각성을 재차 설명하고, 사태 해결과 근본적 대책마련에 교육청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22일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열린 학부모의 상습·고의 민원에 대한 교육청의 강력한 대처 촉구 기자회견을 마친 하윤수 교총회장 등 교원대표들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만나 도내 모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건의 심각성을 재차 설명하고, 사태 해결과 근본적 대책마련에 교육청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2일 교사를 괴롭히는 학부모 악성민원에 대해 고소 및 고발 등 법률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학부모의 상습적·고의적 민원으로 학사운영에 차질이 빚고 교권이 침해되고 있는데 대한 한국교총의 강력한 대책 마련 요구에 이같이 답변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17개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 대표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0분간 제주도교육을 방문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가진 간담회에서 학부모 악성 민원에 교육청이 적극 나서 줄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등 교총 대표자 4명은 제주도내 모초등학교 학부모의 상습적·고의적 민원에 대한 교육현장의 심각성과 교육황폐화를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전달하고 제주도교육청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현 사태와 교총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하고, 한국교총과 17개 교총이 함께 나서 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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