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 대학들도 취업이 관건"···고려대, 서울대 '채용박람회' 개최
"최상위권 대학들도 취업이 관건"···고려대, 서울대 '채용박람회' 개최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9.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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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시즌을 맞아 국내 최상위권 대학들도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려대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2018 Career Odyssey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SK, GS, KT, CJ, LS, 롯데, 포스코, 효성, 동원, 한화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고용노동부(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공기업(한국전력거래소), 외국계 기업(Bloomberg·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본계 HR 기업(PERSOL Korea·마이나비코리아·Connect Job) 등 17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자기소개서 클리닉 부스 등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내 대학 최대 규모다. 3일간 170여 개 기업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들이 고려대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상담을 진행하고 학생 창업 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에서도 부스를 운영한다"면서 "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추가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와 서울대 총동창회는 공동으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대 행정관(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2018 SNU Job Challenge 서울대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는 올해 15회를 맞는다. 158개 기업의 인사·채용 담당관들이 직접 참석, 구직 희망 학생들에게 주요 업무와 최신 인사·채용 동향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학생과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에게는 국내·외 우수 기업 탐색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며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창업 상담 부스, 입사지원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면접을 위한 이미지 컨설팅 부스, 모바일 취업연결서비스 SNU shake(경력개발센터) 부스, 취업 타로카드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한 해외 취업을 원하는 내국인 학생과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상담 부스,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WFP) 상담부스도 운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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