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성)은 8월 21일 오후 1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198명, 고등학생 25명, 학부모 28명, 교원·교육전문직원 35명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북부 중등 글로벌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에게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융합인문학 능력을 키워주고,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참가자들에게 세계화 시대 인간으로서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가치판단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지구를 구하자!’를 주제로 세계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질 높은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큐멘터리 영상 ‘미드웨이’를 시청한 후 미국 크리스 조던 사진 및 다큐멘터리 작가의 특강을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강과 대화는 인디고서원 글로벌 인문학 프로젝트 박용준 팀장의 동시통역으로 이뤄진다.

김대성 교육장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번 특강과 관련한 과학, 독서, 세계시민, 영어 등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특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공감적 문제해결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며 “또 교사들은 학교에서 맞춤형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일반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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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