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지원청, 북구·사상구와 ‘교육공감 워크숍’ 개최
부산북부교육지원청, 북구·사상구와 ‘교육공감 워크숍’ 개최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8.08.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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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성)은 지역 리더들이 소통, 공감하면서 자치구별 특색과 여건에 맞는 교육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 북구청(구청장 정명희), 사상구청(구청장 김대근)과 공동으로 ‘교육공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북구와 사상구 지역 시의원과 구의원, 초·중·고등학교 교장·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회장, 다행복교육지구 협의회 소속 주민 등 지역과 학교를 대표하는 관계자 150여명이 각각 참가해 교육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선 구청장과 교육장이 교육비전과 정책을 각각 발표한 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북구청과 사상구청 구청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지역 교육발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 관련 공약을 내걸었으며 선거에서 당선됐다.

특히 이들 구청은 올해 부산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다행복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북부교육지원청과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교육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마을 교육자원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마을탐방, 수상레포츠, 연극관람, 예술협력교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김대성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교육현안과 교육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구청과 교육지원청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특색과 여건에 맞는 교육정책 로드맵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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