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 등 17개 시도교육청 '미투' 대응 전면 실태조사
교육부, 서울 등 17개 시도교육청 '미투' 대응 전면 실태조사
  • 김민지기자
  • 승인 2018.05.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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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국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원 성비위 근걸 이행실태 합동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교육청의 성비위 근절 운영 실태와 성비위 사건 처리 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8주간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기간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 동안 발생한 성비위 사건을 대상으로 하게 되며 발생건수가 2건 미만인 강원, 세종 등 5개 교육청은 서면조사로, 서울 등 나머지 12개 교육청은 현장 실사를 벌이게 된다.

이번 점검은 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교육청간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예컨대 A교육청 점검 때는 B교육청 장학사와 교육부 공무원들로 점검반을 구성,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미투 발생 시 교육청과 학교의 대응 및 재발방지 노력, 은폐 축소 여부, 징계 처분 기준 준수 여부 등 단계별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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