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해 학생들, 진정한 나 찾으러 '힐링 캠프'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 진정한 나 찾으러 '힐링 캠프'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7.12.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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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나세움 캠프’를 진행해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게 '힐링 캠프'를 선사했다. 캠프참가에 소요되는 차량비, 식비, 문화체험비도 전액 무료이다.

‘나세움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포함된 학급을 대상으로 ‘빛나는 나,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박 3일 일정의 힐링 프로그램이다. 자연환경 중심의 임해체험, 문화탐방, 공예‧노작 활동, 자존감 및 공동체성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급구성원 간의 소통의 기회를 주고, 긍정적 가지성찰의 힘을 기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 최문환 분원장은 “‘나세움 캠프’를 통하여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학급구성원 간의 소통과 유대감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적응 배려대상 학생의 치유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나세움 캠프'는 총 5기로 나눠,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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