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사업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야 한다는 전구시도교육감들의 건의에 대해 실천교육교사모임(이하 실천교사)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실천교사는 15일 공식 논평을 내고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교과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우수하고 질 좋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돌봄 및 특기적성형 방과후학교가 그간 일선 학교에서 파편적으로 운영되어 왔다”며 “학생 수의 한계 , 가용 자원의 한계 등으로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밖에 없었고 , 이 때문에 학교별 격차도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 서비스가 시급히 정비되어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학교와 지역사회 , 지자체 등이 연계하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실천교사는 또 선진국에서는 방과후 돌봄 서비스가 ‘평생교육 ’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책임지고 이들 사업을 수행하게되면 수급 불안정성에 노출되어 있던 돌봄 및 방과후학교 종사자들의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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