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사라지는 공동기숙사
[핀란드] 사라지는 공동기숙사
  • 손유미 기자
  • 승인 2017.11.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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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지역의 학생 기숙사 재단 HOAS는 최근 달라진 학생들의 기호 때문에 결국 몇 기숙사 건물을 철거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HOAS에 따르면, 올해 가을에 접수된 신청자들 9,800명 중 겨우 10%만 공동기숙사(shared apartment)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HOAS 대표 Matti Tarhio는 “이는 단순히 이번의 경우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 전체 인구의 거주 스타일이 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은 자기만의 프라이버시와 조용함을 원하고 또한 학생들은 새로 지어진 건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공동기숙사의 건물들은 대게 1960~1970년대에 지어진 것이다.

HOAS는 “헬싱키 지역 전반적인 거주지 부족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생활양식의 변화로 공동기숙사는 비는 결과를 낳았으며, 앞으로 리모델링이나 멀리 떨어진 건물의 경우 철거를 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OAS는 “개인 원룸(single flats)을 짓는 일에 초점을 맞춰 2018년 말까지 약 400개의 새로운 개인 원룸 기숙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을 마쳤다.

(자료출처 : 학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 해외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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