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고려대 등 주요대학 평균 경쟁률은 5.80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6.29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약대 입시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입시전문기관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PEET 실제 응시자는 1만 5천 107명으로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
이는 약대 전형 방법이 PEET 성적을 의무적으로 반영하고 종전보다 정량평가 요소(PEET, 대학성적, 공인영어성적 등)가 강화되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낮은 PEET 성적대 수험생들의 지원이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4.54대 1, 전년도 5.22대 1), 경상대(4.37대 1, 전년도 5.10대 1), 경성대(5.86대 1, 전년도 7.58대 1), 계명대(7.53대 1, 전년도 8.03대 1), 고려대(9.63대 1, 전년도 13.47대 1), 단국대(6.43대 1, 전년도 10.40대 1), 대구가톨릭대(5.66대 1, 전년도 6.34대 1), 덕성여대(4.51대 1, 전년도 4.79대 1), 동국대(3.97대 1, 전년도 4.50대 1), 동덕여대(4.55대 1, 전년도 4.60대 1), 삼육대(10.03대 1, 전년도 10.77대 1), 숙명여대(3.28대 1, 전년도 3.96대 1), 순천대(5.37대 1, 전년도 6.27대 1), 연세대(7.00대 1, 전년도 9.90대 1), 영남대(4.37대 1, 전년도 4.50대 1), 우석대(6.53대 1, 전년도 6.78대 1), 이화여대(5.14대 1, 전년도 6.75대 1), 인제대(11.23대 1, 전년도 12.90대 1), 전남대(4.83대 1, 전년도 5.18대 1), 중앙대(3.23대 1, 전년도 3.63대 1), 차의과학대(23.63대 1, 전년도 29.43대 1), 한양대(2.63대 1, 전년도 3.03대 1) 등 22개 대학이 하락하였고, 가천대(6.63대 1), 가톨릭대(7.13대 1) 등 2개교는 전년도와 동일한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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