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 24일 오후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 독산고등학교 '법과 정치' 교과 논쟁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민주 시민의식을 기를 것을 강조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이번 논쟁토론에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논증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내년 개정될 헌법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보장해야 하는가' 주제로 조 교육감과 학생 24명이 찬성과 반대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찬성 측은 사회적 소수자 등에게 가해지는 '혐오표현'도 표현의 자유로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혐오 표현은 표현을 자제해야 한다며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Tag
#N
저작권자 © 에듀프레스(edupres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