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올해부터 고입전형 절대평가 전환
서울시교육청, 올해부터 고입전형 절대평가 전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3.29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부터 서울시내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된다. 중학교 성취평가제 취지를 살려 13년만에 상대평가 전형을 폐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이러한 내용의 202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절대평가 전환으로 학생들의 과도한 성적 경쟁 완화, 단위학교의 고입전형 업무 간소화 및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업무경감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또 국제고·외고·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할 경우, 학교장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서 지원자수를 뺀 50%범위의 정원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

입학전형 실시계획은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의 경우 전형 일정에 따라 4월~8월 사이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발표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고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4일부터 12월6일까지 출신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결과는 내년 1월31일에 나온다. 입학전형 일정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