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절반 육박 .. 교육부 ‘속수무책’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절반 육박 .. 교육부 ‘속수무책’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3.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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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전국 의대 학생들의 절반 가까이가 의정 갈등 이후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거부가 확인된 대학만도 전국 40개 대학 중 8곳에 이른다.

주무부처인 교육부는 대학들에게 정상적인 학사운영에 노력해 달라는 요청만 하고 있을뿐 이렇다할 수습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9일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전체 의대생 44.5%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접수된 유효 휴학계는 누적 8360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44.5%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또 이날까지 수업거부가 확인된 대학은 8개 대학이며 동맹휴학을 허용한 대학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일 비수도권에 의대 정원을 집중 배정하는 것을 골자로 2025학년도 의대별 정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내고 이주호 부총리가 세부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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