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원 · 총장 · 사교육 대표 등 與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 신청
국교위원 · 총장 · 사교육 대표 등 與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 신청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3.10 23:3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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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모 대표, 전 교총 교권국장, 전직 중등교사도 이름 올려
국민의미래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중에는 김태일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강수경 전 덕성여대총장 등 다수의 교육계 인사가포함됐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창당대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미래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중에는 김태일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강수경 전 덕성여대총장 등 다수의 교육계 인사가포함됐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창당대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신청한 가운데 현직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을 비롯 대학총장과 교수, 사교육계 대표, 전직 한국교총 국장, 전직 교사 등 다수의 교육계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남성 331명, 여성 199명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의미래는 이들 530명 신청자 중 비공개 신청자 112명을 제외한 41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천 신청자 중 교육계 인사는 김태일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강수경 전 덕성여대 총장,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디자인그린섬 대표) 등 포함됐다. 

김 위원은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출신으로 지난 2022년 9월부터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전 총장은 덕성여대 사상 첫 직선제 총장 출신으로 유명하다. 이 학원총연합회 회장은 9만여 학원계를 이끄는 사교육계 대표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와 더불어 보수성향 교수 단체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박은숙 공동대표와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홍대순 광운대 경영대학원장 등도 공천을 신청했다.

초중등 분야에서는 이성재 전 한국교총 교권강화국장과 황학연 전직 교사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의대정원 증원 갈등으로 의료계와 정부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레나 이대의대 교수, 김장한 울산의대 교수가 신청자에 이름을 올렸고 강성진 고대 경제학과 교수, 채상미 이대 경영대 교수 등도 공천을 희망했다.

국민의미래는 앞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하는 비례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해 국민의미래는 40명 안팎을 비례후보 명부에 올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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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4-03-11 22:36:17
이 기자님 이유원 회장 글 자주 ㅋㅋㅋㅋ쓰시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

피터슨 2024-03-11 16:00:41
똑똑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