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대학들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신청한 인원 수가 총 3401명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발표했던 2000명 증원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교육부의 수요조사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교육부에서 3월 4일 까지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 ·인천 소재 5개 대학 565명으로 수도권 13개 대학은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이다.
비수도권이 72.6%를, 수도권이 27.3%를 차지했다.
한편 4일 현재 수업 거부를 하고 있는 의과대학은 8개교이며 유효한 휴학 신청학생은 5401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에듀프레스(edupres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