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늘봄학교 총력전 .. 범부처 지원본부 발족
尹 정부, 늘봄학교 총력전 .. 범부처 지원본부 발족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2.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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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 9개부처 장관, 국무조정실장, 시도교육감-시도지사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늘봄학교를 둘러싸고 교육계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가 현장 안착을 위한 총력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교육부총리 주재로 각부처 장관과 시도지사, 교육감 등이 참여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1차 회의를 개최한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27일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늘봄학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다.

여기에는 교육부를 비롯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모두 9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저출산고령화사회부위원장, 17개시도교육감, 17개시도지사 등이 참여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올 1학기에 운영할 2741개 늘봄학교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별로 늘봄학교에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을 논의한다.

3월에 열리는 2차회의에서는 지역별 늘봄학교 지원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중앙과 지방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3월에는 매주 1회, 4월 이후에는 월 1회 개최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도입, 운영될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장관은 “늘봄학교는 꼭 가야할 방향이지만 쉽지 않은 과제다. 늘봄학교 성공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는 물론 온사회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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