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설문 정치적 해석 말라” 서울시교육청 유감 표명
“의대 증원 설문 정치적 해석 말라” 서울시교육청 유감 표명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2.19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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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근거 공식적인 의정활동 협조

윤대통령 수능 발언 설문대행은 '오보'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국회의원 의정활동 협조 차원에서 진행한 행정행위를 일부 언론과 정치권이 정치적으로 해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시교육청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이 보도한 야당 의원의 의대정원 증원 설문협조는 국회법에 따른 공식적인 의정활동 협조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시스템 또는 공문을 통해 설문조사를 요청하는 경우 협조하는 것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최근 논란이 된 의대정원 설문 협조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많은 교육청이 설문조사 내용을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면서 이는 시도교육감의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또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에 대해 야당의원의 요청으로 설문조사를 대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협조하지 않았으며 이를 학교 등에 안내한 사실도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협조를 위한 행정행위를 정치적으로 해석한 상황에 대해 유감 표명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성을 준수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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