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동맹휴학 움직임에 교육부, 엄정한 학사관리 요구
의대 동맹휴학 움직임에 교육부, 엄정한 학사관리 요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2.15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가 15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공문을 보내 동맹휴학 등 의대생들의 단체행동 가능성과 관련,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날 공문에서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각 대학이 대학별 학칙 및 규정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명확히 확인해 학생들이 휴학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도·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의과대학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을 지속하고 면학 분위기가 흐려지지 않도록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책대응 TF(태스크포스)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본과 4학년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휴학원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러나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대학 측에 제출된 휴학원은 없는 상태라면서 휴학신청이 있을 경우 학칙에 따라 휴학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