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원평가 서술형 폐지 .. 전교조 “전면 폐지 요구”
교육부, 교원평가 서술형 폐지 .. 전교조 “전면 폐지 요구”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2.15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육부가 교원평가 서술형 문항을 폐지하고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원평가 전면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원평가에 대한 학생·학부모 안내자료를 개발하고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서술형 문항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인권위의 권고를 교육부가 받아들였다고 15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논평을 내고 성희롱과 온갖 인격모독 속에 교사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서술형 문항 폐지는 지극히 당연한 조치라면서 서술형 뿐 아니라 교원평가 자체를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지난 2022년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원평가를 하면서 '서술형 문항' 답변에서 교사에 대한 성희롱성 문구를 써 큰 논란이 됐다. 교원들은 교육부가 소극적인 행정으로 인권 유린을 방치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