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 .. 전국 기초지자체·행정시 97곳 신청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 .. 전국 기초지자체·행정시 97곳 신청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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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윤석열 정부 핵신 교육공약인 교육발전특구 시범 공모에 15개 시도, 94개 기초지자체 및 행정시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13일 부산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공모 결과를 공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인재가 지역을 이탈하지 않고 해당 지역 대학에 진학하며,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3년간 국가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운영 등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 초·중등 예산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특별교부금을 통해 특구 1곳당 30억~100억원씩 지원된다.

1차 공모 신청에는 세종시를 제외한 총 15개 광역지자체, 94개 기초지자체(92개 기초지자체·2개 행정시)가 참여했다.

신청 대상이 아닌 서울시를 제외하면 전국 17곳의 광역지자체 중 대부분이 특구 지정을 신청한 것이다. 기초지자체·행정시도 40% 가량이 참여했다. 유형별로 나눠보면 기초지자체와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1유형에 29건(30개 기초지자체, 충북 진천-음성 연합 신청),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2·3유형에는 11건이 접수됐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1차 지정 심사 및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1차로 지정한다. 이후 오는 5월부터는 2차 공모를 추진해 7월 말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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