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세대 나이스시스템 오류 때문으로 보인다며 부산지역 다른 교육지원청도 유사한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 A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유초등교원 인사 발령지를 알리는 공문을 시행했다. 전보 대상 교사들에게 새롭게 근무할 학교를 배정한 것이다.

교육지원청은 전보 오류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인사 내용을 이상하게 여긴 교사들이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해당 교사들에게 문자를 보내 "4세대 나이스 전보시스템이 불안정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했는데 인사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초등교원 전보 관련 인사 오류 부분을 모두 바로잡아 정상화 했다고 밝혔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