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라오스에서 성평등- 성인지감수성 교육 진행
숙명여대, 라오스에서 성평등- 성인지감수성 교육 진행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1.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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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진행한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진행한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숙명여대가 라오스 대학 2곳의 교수와 교직원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과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수파누봉대학교, 18일 부터 이틀간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총 116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라오스에서 성평등을 향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학에서도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남녀 차별없이 참여하고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성(性) 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3 글로벌 젠더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는 146개국 중 54위를 차지했지만, 교육 성취도(107위)와 정치적 역량 강화(101위) 등 부문별로 불균형한 경향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라오스 사회의 조직 내 젠더 이슈를 토론하도록 지원했다. 한국과 라오스의 사례 비교를 통해 성평등을 저해하는 장애물과 라오스 여성에게 필요한 실질적 지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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