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출마해 볼까?” 노소영 .. 파문 커지자 “출마 안 해”
“서울교육감 출마해 볼까?” 노소영 .. 파문 커지자 “출마 안 해”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1.26 11: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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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선거 출마설이 나온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서울교육감 선거 출마설이 나온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항간에 떠돈 출마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노 관장은 2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여느 부모들처럼 미래와 교육에 관심이 (교육에 관한 글을) 포스팅 한 것 뿐인데 (서울)교육감 선거에 나가려는 포석이라는 근거없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해명했다.

노 관장은 “자신은 교육감 선거에 나갈 자격도 능력도 없음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아트센터 나비를 통해 십수년간 지속해 왔던 ‘기술시대의 창의성 교육’은 파트너를 찾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페이스북 캡쳐

앞서 노 관장은 지난 20일 SNS에 “정말 다음번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라도 할까봐요”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글에서 노 관장은 악화된 경제상황과 저출생 등 인구감소 문제를 언급한 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방만하게 집행해온 교육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조동철 KDI원장의 발언을 인용, “세종시 예산은 4000억원이 적자인데 세종시교육청 예산은 4000억이 남아돈다”고 언급하고 “아이들이 즐어들어 (예산을) 쓰고써도 남아돈다. 지방교육감의 힘이 쓸데 없이 커진 소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이 올린 댓글에 "정말 다음번 (서울)교육감 선거에 입후보라도 할까 봐요"라는 답글을 달았다. 

노 관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사실과 맞물리면서 출마설이 급속히 퍼졌다.

조 교육감은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해직교사 등 5명을 임용하기 위해 인사권을 남용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지난 18일 열린 선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특별 채용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됐다는 이유에서다.

조 교육감은 상고장은 지난 25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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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2024-01-28 10:48:50
대한민국의 보통사람들은 대개 순수하다. 요즘 발달된 인터넷 매체는 많은 사람들이 여가 생활로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어떤 사람의 이런 활동을 본인의 의도와 다른 해석을 하고, 유포 시키면 , 많은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우리의 순수한 표현들도 목적과 이유는 있다. 그것은 우리의 생활을 이롭게 하고, 지키려는 것이다. 보통의 평범한 언론들과 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