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습격 용의자 서울 강남 소재 중학교 2학년
배현진 습격 용의자 서울 강남 소재 중학교 2학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1.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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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용의자는 서울 강남구 소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25일 밝혀졌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건물 안에서 용의자에게 돌로 머리를 맞은 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배 의원과 대화를 시도한 뒤 배 의원이 몸을 돌려 이동하려는 순간 오른손에 쥔 돌로 배 의원의 머리 등을 10여차례 내려쳤다.

 배 의원 쪽 관계자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배 의원이 차에서 내려 건물로 들어가는 중 한 행인이 다가와 ‘국회의원 배현진이냐’고 물었고, 이에 배 의원이 ‘맞다’고 하자 돌로 뒤통수를 가격했다”고 말했다.

병원과 경찰은 이날 밤 배 의원이 두피가 1㎝ 남짓 찢어지고 얼굴 오른쪽이 긁히는 상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병원은 “응급 시티(CT)를 촬영하고 두피열상을 1차 봉합했다. 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없어 큰 손상은 아니다”라며 “현재 병실로 이동했으며, 적은 양의 출혈이 있을 수 있어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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