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앞둔 가운데 정부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포럼이 열린다.

공주교대 초등교육연구원과 한국지방교육경영학회는 오는 2월 7일 공주대학교 입지관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한 교육발전특구 정책 방향 탐색’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례 신설을 통한 각종 규제 완화는 물론 30억~10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다음달 9일까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를 마감하고, 3월 초 시범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5, 6월엔 2차 공모가 예정돼 있다.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정성수 대구대 교수가 ‘지방소멸 위기와 교육발전특구 정책 방향과 과제’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김규태 계명대 교수, 임준희 동양대 미래사회혁신원장, 유종열 공주대 교수, 박상훈 서원대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저작권자 © 에듀프레스(edupres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