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직 상실형 받은 날 조전혁 “굿바이 전교조” 포문
조희연 교육감직 상실형 받은 날 조전혁 “굿바이 전교조” 포문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4.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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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광운대 석좌교수
조전혁 광운대 석좌교수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항소심에서 교육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날 조전혁 광운대 석좌교수가 ‘굿바이 조희연, 굿바이 전교조’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조 교수는 지난 2021년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조 교육감과 경쟁을 벌여 23.49%의 득표율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해직교사 불법채용 혐의로) 기소된지 5년만에, 1심 판결 이후 1년만에 실형이 선고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 교육감이) 또 대법원 판결까지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는 재판 게임을 할 것”이라며 “하지만 아무리 연기 작전을 써도 올 8월 이후까지 판결을 지연시키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에서도 조 교육감의 당선 무효형이 나올 것이란 전망을 전제로 “올 10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거의 확실시 된다. 굿바이 조희연, 굿바이 전교조다. 이제는 좀 바꾸자”는 말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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