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희망교육연대 “수능 절대평가 주장은 운동권교육카르텔의 궤변”
국민희망교육연대 “수능 절대평가 주장은 운동권교육카르텔의 궤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12.2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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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개편안이 확정됐지만 평가방식을 놓고 교육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희망교육연대는 27일 "수능 절대평가 주장은 운동권교육카르텔의 궤변"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교조 등 6개 교원단체가 지난 23일  “국가교육위원회의 2028 대입개편안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준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데 대한 맞대응이다.

앞서 국교위는 지난 22일 2028 대입 관련 심화수학 제외, 사회·과학 융합선택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라는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했고 교육부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27일 확정 발표했다.

국민희망교육연대는 성명에서 “선발이 아닌 성취평가 도구인 절대평가를 수능에도 도입하라는 주장은 대다수의 국민의 뜻은 무시한채 오로지 대학 평준화, 대학 서열 파괴라는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주장이며 무조건 교육부 흠집내기 위한 선동일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걱정하고, 경쟁력 있는 교육, 우리 학생들의 실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환경을 원한다면 오히려 절대평가 형태였던 미적분2, 기하 심화수학을 수능에 포함시키라고 주장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국민희망교육연대는 또 ”수능마저 절대평가로 하면 대학 선발을 무엇으로 하겠다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이러한 획일화 된 목소리는 오히려 수월성 교육, 다양성 교육, 학부모의 선택권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대한민국 교육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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