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노조위원장에 원주현 교사 당선
중등교사노조위원장에 원주현 교사 당선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12.27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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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현 중등교사노조위원장 당선자(오른쪽)가 당선이 확정된 이후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원주현 중등교사노조위원장 당선자(오른쪽)가 당선이 확정된 이후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이하 중등교사노조)은 제 6대 위원장에 원주현(인천여고) 교사가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의원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원 후보자가 단독 입후보, 88.89%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보궐선거 규정에 따라 당선과 동시에 시작되며 2025년 12월 말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된다.

원 당선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정책1국장 및 정책1실장, 교섭실장과 인천교사노동조합 집행위원장 및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는 ▲내실 있는 현장 적합형 교육활동보호 정책 추진 ▲고교학점제로 인한 현장 문제 개선 ▲현장 요구를 반영한 수능 제도 운영 개선 ▲학생생활기록부 운영 및 기록 지침의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원 당선자는 “중등교사노조는 교사노조연맹 6년의 역사와 함께한다. 학교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새로운 노조를 설계하셨던 여러 선배 선생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교육 전문가로서 중등 교사들의 자긍심을 살리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부터 처음으로 중등교사노조만의 온전한 전임자를 낼 수 있게 된 만큼, 위의 정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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