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대입 확정, 통합형 수능 -내신5등급 - 심화수학 제외
2028 대입 확정, 통합형 수능 -내신5등급 - 심화수학 제외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12.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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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다. 수능은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으로 실시되고, 내신은 5등급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병기된다. 수능에서 심화수학은 제외되고, 고교 내신 중 사회·과학 융합선택 9과목은 절대평가로 평가한다.

교육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먼조 통합형 수능은 시안대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국어와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동일한 기준과 내용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심화수학은 제외됐다. 당초 수능 선택과목으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을 도입하는 안을 검토했지만, 국교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심화수학은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심화수학 도입이 사교육을 유발하거나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받아들였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내신의 경우 ‘절대 평가’와 ‘5등급 상대 평가’를 병기하는 원칙을 유지했다. 다만 이번 확정안에선 절대평가 과목이 9개 더 추가됐다.

고교학점제를 내실화하고, 융합교육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회·과학 융합선택과목 9개를 절대평가하라는 국교위 권고를 수용한 것이다.

절대평가 하는 융합과목 9개는 과학과역사의문화, 기후변화와환경생태, 여행지리, 역사로탐구하는현대세계, 금융과경제생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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