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결함보조금 시스템을 4세대 나이스에 구축하여 운용하는 지역은 서울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재정지원시스템 개통으로 재정결함보조금 신청 및 정산 업무를 나이스(NEIS)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개선돼 학교 담당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학교 처리 자료가 교육청과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여 검토나 수정하는 시간을 대폭 경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업무는 학교 담당자들이매 과정마다 600~700여 개의 항목을 직접 입력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업무부담이 컸다.

특히 수기 작성에 따른 수치 오류로 인하여 학교와 교육청 담당자들이 작성자료를 재작성하고 검토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대면 검토로 인한 행정력 낭비로 학교 현장에서 업무 처리 방식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