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6일과 8일 구로구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감사와 존경의 우리 졸업문화 ‘책례’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 시간에는 각 교실에서 강사의 지도아래 전통 책례의 의미와 내용 알기, 남녀 큰절, 작은 절하기 등 전통 인사법 배우기, 자기성찰을 통한 다례(차 마시는 법) 배우기 등의 활동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대강당에서 전통 의상을 입고 책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담임교사가 한자 중 한 글자를 선택하여 제자들에게 앞으로 살면서 경계해야 할 내용을 담아 내려주는 단자수신을 했고 학생들은 글자를 받고 감사의 예를 올렸다. 이어서 책례 축하음식으로 떡과 차를 나눠마시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학생들은 “졸업 전에 이런 전통 졸업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좋은 경험에 하게 해 준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도형록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 간의 상호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따뜻한 성품을 가진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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