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가 오늘(22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심의한다.

국교위는 그동안 6차례 회의를 통해 ①내신 전 과목 절대·상대평가 병기, ②수능 심화수학 도입 여부, ③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④수능 상대평가 유지 또는 절대평가 도입에 관해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내신 부풀리기 우려 및 대입전형 자료로서의 신뢰도 문제에 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오늘 제24차 회의를 통해 상호 간 이견을 좁히고 교육부에 권고할 종합의견을 정할 방침이다.

한 국교위원은 “교육부로부터 연내 심의를 마쳐 달라는 주문이 있어 오늘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심의 후 교육부 권고안이 마련되면 교육부는 이를 존중해 현 중학교 2학년생에게 적용되는 2028 대입개편 확정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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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