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4만 초등교사노조 새 위원장에 정수경 경기 옥빛초 교사가 당선됐다.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한 수석부위원장에는 백승아 강원 봉대초 교사가 당선됐다.

지난 5일~7일, 3일간 진행된 초등교사노동조합의 제3대 위원장 선거에서 개표 결과 기호 1번 정수경 위원장(경기 옥빛초), 백승아 수석부위원장(강원 봉대초) 후보가 70.3%의 지지로 당선됐다. 기호 2번 정재석-김희성 후보는 29.7%의 지지를 받았다.

정수경·백승아 당선인은 "교육본질 회복!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조합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 정 위원장 당선인은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노조 내 화합과 협력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수석부위원장 당선인은 "교사들의 교육 업무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권익을 증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 위원장 당선인은 "우리는 모두 한 팀, 하나의 큰 가족이며, 각자의 역할과 노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존중하며, 노사간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계의 발전과 교사들의 복지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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