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속보]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12.06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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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6일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오 비서관 이외에 함께 호남출신 여성을 차관 후보로 물색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오 차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TF 단장을 맡아 곤욕을 치렀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전화위복됐다.

킬러문항 배제, 서이초 교사 사건, 의대 자율전공학부 지원 등 대통령실과 교육부 간 소통이 원활치 않아 논란이 있었으나 무난히 수습해 냈다.

대통령실 주변에서는 이주호 장관이 설화로 논란을 빚을 때 원만하게 일처리를 해낸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계 여성 원로와 TK 지역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힘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원만한 성품에 윤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동대부고·건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와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대학연구지원과장, 영어교육정책과장, 기획담당관, 학교선진화과장, 학교폭력근절과장, 학교지원국장, 학생지원국장, 충북대 사무국장, 대구 부교육감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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