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년 1학기 전남·전북·강원 농촌유학생 모집
서울시교육청, 내년 1학기 전남·전북·강원 농촌유학생 모집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1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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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4일부터 11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는 11일 12시까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14일 전남/전북/강원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하고 15~21일 사전 방문 후 최종 신청서 제출(12.22.~12.26.)하면 29일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농촌유학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 또는 1년간 현지로 유학한다.

거주 유형은 가족과 함께 이주하여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농가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활동가와 함께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3가지가 있다.

농촌유학 운영 학교는 농산어촌 소재 재적수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로, 2024학년도 1학기에는 전남 15개 지역의 47개 학교, 전북 8개 지역의 18개 학교, 강원 9개 지역의 17개 학교에서 신규 농촌유학생을 모집한다.

농촌유학 학생에게는 매월 30~60만원 경비가 지원된다. 지역별로 교육청‧자치단체의 지원 금액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전남, 전북, 강원 교육청 농촌유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경비 지원은 2024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예산 지원 여부와 금액이 확정되면 추후 안내된다.

농촌유학은 지난 2021년 1학기 81명(전남)을 시작으로, 2022년 1학기 223명(전남)→2022년 2학기 263명(전남, 전북)→ 2023년 1학기 235명(전남,전북)→ 2023년 2학기 248명(전남, 전북, 강원)으로 현재까지 누계 약 1,0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교육감은 “4년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키워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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