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조희연, 수능 감독교사 협박 학부모 고발
이주호-조희연, 수능 감독교사 협박 학부모 고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11.24 1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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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4일 "수능 감독 교사를 위협한 학부모를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과 조 교육감은 공동으로 고발장을 작성, 다음주 중 경찰서에 접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은 수능시험 중 부정행위를 적발한 후 부당한 민원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교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관련 학부모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앞서 21일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16일) 감독관을 맡았던 A 교사가 학부모에게 지속해서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A 교사는 해당 학부모의 자녀가 시험 종료령이 울렸음에도 계속 답안을 작성했다며 부정행위 처리했다.

해당 학부모는 A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를 찾아 항의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고 전해졌다. 교내로 들어가려던 와중 보안관실에서 제지하자 A 교사를 겨냥해 "교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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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y 2023-11-30 19:30:16
부모란게 자식이 부정한짓은 눈깜고 선생을 협박 하다니, 사형 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