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예쁘면 민원도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경남 양산 모 초등학교 사건과 관련, 교사들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경남교육청에 보낸 항의성 근조 화환들이 20일부터 철거되고 있다.
교사들은 교육당국이 교육현장의 요구를 묵살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교장이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갑질 논란과 관련해 해당 학교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날 오후 경남교육청 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 페이지에는 학교장 엄벌을 촉구하는 게시글 800여개가 넘게 작성됐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양산 지역 모 초등학교 교장 갑질 사안에 대해 지난 6일부터 감사에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언론에서 보도된 신고인의 피해 주장 내용은 물론 제2·제3의 피해 사항을 밝혀내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상당수의 피해 주장 사실을 추가 확인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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