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장 · 평생교육진흥원장 돌연 사퇴
한국교육개발원장 · 평생교육진흥원장 돌연 사퇴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11.13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과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각각 임기 만료 4~6개월을 앞두고 돌연사퇴했다.

이들의 사퇴 배경을 해당 기관조차 사전에 파악할 수 없었을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이들의 사퇴 배경도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지난 7일 사표가 수리됐다. 류 원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류 원장은 지난 2021년 5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 후임에는 김희규 신라대 교무처장과 정철영 서울대 교수, 김이경 중앙대 교수 등이 거론되지만 확실치는 않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도 지난 10월 31일자로 물러났다. 그 역시 2021년 2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 임기만료를 불과 4개월 남겨놓고 사퇴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진흥 관련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이로써 교육계 주요 기관장 중 문재인 정부 인사는 사실상 단 한명도 남지 않게 됐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재임 중이기는 하지만 이미 임기는 지난 10일자로 만료됐다. 다만 후임 이사장이 결정되지 않아 취임 때 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문재인 정부 임기 끝무렵인 지난 2022년 3월 임명됐던 서유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도 임기 1년 6개월여를 앞둔 지난 10월 물러났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6월모의평가 킬러문항을 이유로 지난 6월 사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