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회복 촉구 집회] 정성국 “교육권 완전 보장은 현장의 명령”
[교권회복 촉구 집회] 정성국 “교육권 완전 보장은 현장의 명령”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8.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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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교총회장이 12일 서울 종각역과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교사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성국 교총회장이 12일 서울 종각역과 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교사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을지로 일대에서 열린 전국 교원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법 개정 촉구 집회’에서 정성국 교총회장은 결의 발언을 통해 교권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회장은 “매주 거리를 가득 메우는 전국 교원들의 절절한 외침은 교육권 보장을 바라는 호소이자 현장의 명령”이라며 “교총은 최대 교원단체로서 그 명령을 받들어 오늘의 함성을 정부와 국회에 전하고 끝까지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총은 선생님들이 더 이상 스승이라는 이름으로 참지 않도록, 더 이상 스승이라는 이유로 혼자 감내하지 않도록 만들겠다”며 “교총을 비롯한 교원단체가 선생님을 지키고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요구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정 회장은 “교총은 교원의 교육권이 완전히 보장되는 그날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결의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교총을 비롯한 6개 교원단체는 △아동학대 면책 입법 △문제행동 학생 교실 분리 등 생활지도 강화 △민원창구 단일화 및 악성 민원 근절 △위기학생 대책 마련 등을 담은 공동결의문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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