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걸 신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소위 ‘킬러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내 출제 원칙을 지켜 출제하도록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오 원장은 이날 충북 진천의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다가오는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출제 및 시행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사 출신으로,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을 지낸 오 원장은 킬러문항 사태 촉발 이후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주도했다가 지난달 퇴직 후 평가원장으로 선임됐다. 오 원장의 임기는 2026년 8월 2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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