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교대가 어쩌다..” 교대 합격선 하락세 지속
“잘나가던 교대가 어쩌다..” 교대 합격선 하락세 지속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8.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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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사 정원감축과 교권추락 등의 영향으로 교육대학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국 13 교육대학 수능합격션은 최근 4년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교원정책에 대한 특별한 전기가 마련되지 않는한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1일 종로학원이 대학 어디가 정보를 토대로 지난해 전국 13개 교대와 초등교육과의 내신 및 수능을 분석한 결과 2020학년도부터 내신등급, 수능점수 합격자 70%컷 기준 발표이후 내신, 수능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과전형 합격자 70%컷 내신점수는 2023학년도 2.1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2022학년도 1.8등급보다 0.3등급 하락한 것으로 4년새 가장 낮다.

학생부종합전형도 2023학년도 2.1등급으로 2022학년도 2.0등급보다 0.1등급 하락했다. 4년전인 2020학년도 1.7등급에 비해 0.4등급 하락했다.

수능점수도 마찬가지다. 수능 점수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백분위 평균이 2023학년도 82.9점으로 이는 2022학년도 86.1점에 비해 3.2점 하락했다. 4년전 2020학년도 90.3점에서 2023학년도 82.9점으로 무려 7.4점 하락한 것이다.

종로학원은 교원 수급정책 등 여러 가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2024학년도에도 교원관련 정책변화 없을 경우 이러한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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