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촌중, 로봇으로 자원 재활용 .. 생태교육 효과 쑥쑥
서울 월촌중, 로봇으로 자원 재활용 .. 생태교육 효과 쑥쑥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7.18 17: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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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월촌중학교(교장 고광석)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 기기를 지원받아 9일부터 운영중에 있다.

회수로봇은 쓰레기의 가치를 측정하고 보상해주는 기기로서 학생들은 집 또는 교실에서 사용하고 남은 생수 페트병이나 캔을 깨끗하게 씻고, 비닐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는 활동을 한다.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이기 위해 순환자원 1개를 투입할 경우, 1개의 씨앗을 적립하고, 50씨앗 당 1시간의 개인봉사활동을 인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네프론 기기의 원활환 운영을 위해 우리학교 생태환경동아리 ‘환벤져스’ 학생들이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통하여 로봇의 운영과 주변 정리 등의 환경정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게시판에 홍보자료를 만들고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교육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부응하듯 17일 현재 네프론 기기에 투입된 재활용품은 8904건이 넘는다. 학생과 교직원은 각자 집에서 사용하고 남았거나 플로깅을 통하여 가져온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과 캔을 등굣길 교실에 들어가기 전, 점심시간, 종례 후 하교길 등에 기기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고광석 교장은 “네프론 기기는 ‘생태교육’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모델로서 이 기기를 활용하는 것 자체로 학생들에게는 자원의 선순환, 환경을 위한 실천, 분리배출의 습관화라는 세가지의 소중한 배움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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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연 2023-07-20 10:04:29
환경을 살리는 미래의 주역들이 여기 있네요! 생태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와 그에 부응하는 학생들 모두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