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국제학교, 재외학교 최초 생성형 AI 교육캠프 운영
선양한국국제학교, 재외학교 최초 생성형 AI 교육캠프 운영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7.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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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김상헌)는 재외한국학교 최초로 챗GPT 기반 생성형 AI 교육캠프를 17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생성형 AI 교육캠프의 캐치프레이즈는, ‘챗GPT와 함께 살기’이다. 중국 선양 지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 7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챗GPT 연계 교과별 미래형 교육과정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각 교과에서는 챗GPT를 기반으로 생성형 AI와 교과 내용을 연계하는 체험형 활동을 운영한다. 사회교과는 ‘챗GPT 윤리 vs 법률’을 주제로 하여, AI 기반 활동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및 저작권 문제 등을 토론하여 대안을 모색한다.

과학교과는 ‘챗GPT와 휴머니즘’을 주제로 하여, 상호협력하는 모둠 활동을 통하여 AI를 넘어서는 창의 역량을 경험한다.

국어교과는 ‘챗GPT로 노벨문학상 도전하기’를 주제로 창작 과정에서 AI의 효용과 한계를 체험한다. 수학교과는 ‘알고리즘 코딩과 놀기’를 주제로, 프로그래밍 언어․코딩 생성을 체험하며, 자연어 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한다.

끝으로 외국어(영어․중국어)교과에서는‘Let’s Chat With GPT’를 주제로 미래 인공지능 시대의 모습에 대한 토론을 전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어․중국어 연극 대본을 생성하는 활동을 경험한다.

김상헌 교장은 “선양한국국제학교는 고구려의 기상과 독립운동 정신이 서려 있는 역사적 기반을 바탕으로, 삼중 언어 교육(한국어․중국어․영어)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교육캠프와 같은 활동을 계속적으로 활성화해, 미래 인공지능 사회를 선도하는 인성․국제화․AI 역량을 모두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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