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외고-선양한국국제학교 '대한 세계인' 양성 업무협약
이화여자외고-선양한국국제학교 '대한 세계인' 양성 업무협약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3.05.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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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외고와 선양한국국제학교가 4일 대한 세계인 양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외고와 선양한국국제학교가 4일 대한 세계인 양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교장 심충구)는 4일 한중 교육․문화 교류를 확산하고, 미래교육 역량 함양을 위해 중국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김상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외고와 선양한국국제학교는 상호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상호발전에 기여한다는 인식아래 공동의 역량 발전과 프로그램 개발 및 구성 등을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상호 발전을 위한 방문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역량 증진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교육용 콘텐츠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및 교류’, ‘국제․미래 및 다문화 영역 등의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화여자외고는 1886년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세운 이화학당의 이념과 정신을 물려받은 학교이다.

1992년 개교한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어고등학교로 위치하고 있다. 영어과․독일어와․프랑스어과․중국어과를 운영하며, 국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선양한국국제학교는 대한민국 정체성과 국제와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개교했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인가를 모두 취득한 정규 재외교육기관으로, 유․초․중․고 교육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삼중 언어 교육(한국어․중국어․영어)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인성과 국제적인 시각을 갖추고 문화 교류 증진에 역할을 할 수 있는 민간 앰버서더를 양성하고 있다.

심충구 이화여자외고 교장은 “한국과 중국에 위치한 두 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나가는 것은,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화 및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자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력하여 나가야 한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상현 선양한국국제학교 교장은 “ 이번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나갈 것이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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